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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이란 프로축구, 6월11일 재개…무관중 경기
작성 : 2020년 05월 20일(수) 14:27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춰 섰던 2019-2020시즌 이란 프로축구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재개를 알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프로리그가 6월 11일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 2월말 21라운드를 치른 후 중단됐다. 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아지자 이란은 3월11일부터 모든 스포츠 활동을 금지시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보다 하강 곡선을 그리면서 정부는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에 이란 프로축구도 재개를 결정한 것.

AFC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프로축구리그는 라마단이 끝난 후 무관중 경기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시즌 재개에 앞서 코로나19 전수조사에 임해야 한다.

한편 현재 이란 프로리그 순위를 살펴보면, 페르세폴리스(승점 47점)가 승점 37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세파한과 트락토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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