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구단 SNS에 '누가 돌아왔는지 보라(Look who’s back)'라는 글과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흥민은 잔디에 누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 손으로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사태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중단되자 귀국해 2주 자가격리를 거친 뒤,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지난 8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손흥민은 16일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당초 2주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손흥민의 경우 자가격리가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들이 리그 재개를 대비해 훈련을 재개한 가운데, 손흥민도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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