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내의 맛' 김세진과 진혜지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구계 레전드 김세진과 진혜지의 일상이 공개했다.
앞서 11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날 웨딩촬영 준비에 나섰다. 이를 두고 김세진은 "결혼식을 못 하더라도 웨딩드레스는 입혀야죠"라 말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숍에서 웨딩드레스 등 화보를 위해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김세진은 프로포즈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닭살 돋아서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혜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김세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화보 촬영 중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던 두 사람은 끝내 웃음을 참지 못 하기도 했다.
한국 배구계 전설이자 월드스타였던 김세진은 한양대 일대를 마비시켜버렸던 전설의 원조 꽃미남 배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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