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승택이 홈런포를 작렬했다.
한승택은 19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승택은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는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의 2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321경기에 출전해 6홈런을 뽑아냈던 한승택은 이 타구로 자신의 1군 무대 7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한승택의 활약에 힘입어 5회초 현재 롯데에 7-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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