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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조기 종료…셀틱 9연패
작성 : 2020년 05월 19일(화) 13:40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2019-2020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SPFL)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부리그(프리미어리그) 12개 팀과 논의한 결과 SPFL 이사회는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현시점에서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는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2개월이 지나도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리그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최종순위는 중단되기 전까지의 경기당 승점으로 정했다.

이로써 리그 챔피언에는 셀틱이 올랐다. 30경기에서 26승2무2패로 승점 80(경기당 승점 2.6667점)을 기록한 셀틱은 29경기에서 21승4무4패로 67점(경기당 2.3103점)을 얻은 레인저스를 제쳤다. 셀틱은 2011-2012시즌부터 9시즌 연속이자 통산 51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4승11무15패로 승점 23(경기당 0.766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하츠)은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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