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부부의 세계' 이무생이 본인이 김윤기였다면 김희애에게 고백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무생이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무생은 주인공 지선우(김희애)의 동료인 신경정신과 의사 김윤기 역을 맡았다.
이날 이무생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희애에 대해 "현장에서 지선우 그 자체였다"며 "'내가 김윤기로만 잘 다가가면 되겠구나'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애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그는 "작품을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