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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코로나19 극복 기금 위해 자선경기 추진
작성 : 2020년 05월 19일(화) 10:35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 극복 기금을 모으기 위해 자선경기를 추진 중이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 치료,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핵심 의료 기술에 대한 개발과 생산, 공평한 접근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적 협업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FIFA 재단이 최초의 공식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축구계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각 리그가 중단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FIFA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선 경기를 개최해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 금액은 코로나19 관련 핵심 의료 기술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연대를 보여주고 코로나19에 맞서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유리 조르카예프 FIFA 재단 이사장은 "자선경기의 장소와 날짜, 참가자, 형식 등 자세한 내용은 FIFA 재단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다양한 시나리오와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각 정부 및 국제 기구의 건강 및 기타 관련 지침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편 FIFA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U-20, U-17 여자월드컵도 2021년으로 미뤄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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