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가 키에 대해 언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진행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년차'로서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범규는 "데뷔 때는 무대나 방송에서나 준비한 걸 보여주기 급급했던 것 같다. '해야 되는 거 꼭 해야 된다' 그런 게 쌓여있었는데 지금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예전보다 살짝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팀이나 멤버 범규로서도 책임감도 강해지고 마인드도 프로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막내 휴닝카이는 키가 굉장히 많이 컸다"고 했고, 휴닝카이는 "연습생 때보다 20cm 컸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프로필상 183cm던데 163cm에서 183cm가 된 거냐"는 물음에 "거의 그렇게 됐다. 아직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데뷔 전에는 데뷔를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막상 데뷔하니까 혼란스럽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 저희를 더 많이 좋아해주시는 분들이랑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멋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활동에 임하는 자세도 진지해졌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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