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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마인츠서 뒤늦은 데뷔전…56분 소화
작성 : 2020년 05월 18일(월) 09:16

지동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동원이 드디어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섰다.

지동원은 1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FC쾰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동원은 후반 11분 교체될 때까지 약 5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2018-2019시즌을 마친 뒤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며 데뷔전 기회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분데스리가가 중단되면서 기약 없이 시간을 보내야 했다.

1년 만에 잔디를 밟은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데뷔골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마인츠는 쾰른과 2-2로 비겼다. 8승3무15패(승점 27)를 기록한 마인츠는 15위에 머물렀다. 쾰른은 10승3무13패(승점 33)로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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