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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머리 맞은' 롯데 투수 이승헌, 미세한 골절 소견
작성 : 2020년 05월 17일(일) 17:12

사진=네이버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경기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미세한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승헌은 롯데 마운드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러나 3회에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팀이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곧바로 쓰러졌다.

무릎을 꿇고 머리를 감싸 쥐며 고통을 호소하던 이승헌은 결국 앰뷸런스를 타고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승헌은 검사 결과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이 있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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