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르트문트가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샬케04를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샬케04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54점을 기록하며 2위를 마크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5점)과의 격차는 승점 1점 차이다. 반면 샬케04는 승점 37점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29분 엘링 홀란드가 토르강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도르트문트는 전반 45분 하파엘 게레이루가 율리안 브런트의 패스를 받아 샬케04의 골 망을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샬케04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3분 아자르가 브란트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 18분 게레이루가 홀란드의 패스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4-0으로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샬케04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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