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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백승호, 재개된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61분 활약
작성 : 2020년 05월 16일(토) 23:43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선발 출전해 61분 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소속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다름슈타트는 16일(한국시각) 독일 칼스루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6라운드 칼스루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름슈타트는 승점 36(8승12무6패)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했다.

백승호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61분간 활약을 펼쳤다. 팀동료 팔손과 슈타르크가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한 가운데 백승호는 2선 미드필더로 나서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다름슈타트의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백승호에게서 나왔다. 백승호는 전반 36분 창의적인 패스로 슈타르크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슈타르크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찬스를 놓친 다름슈타트는 후반 접어들어 칼스루헤의 공세를 맞이했다. 결국 칼스루헤는 후반 22분 호프만의 발리 슈팅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칼스루헤는 후반 추가시간 바니체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칼스루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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