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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LB 신인드래프트, 화상회의로 진행
작성 : 2020년 05월 16일(토) 23:2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화상 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각) "6월로 예정된 2020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가 화상회의로 치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북미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메이저리그도 1995년 선수노조 파업 이후 15년 만에 개막일을 연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드래프트 개최 시기도 불투명했지만 최근 6월 개최를 확정 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된 2020 신인드래프트는 당초 미국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 지명행사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인드래프트 규모도 40라운드에서 5라운드로 줄었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각 구단들이 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등을 얻지 못해 재정난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드래프트의 규모도 대폭 축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드래프트 일정도 3일에서 2일로 줄어들었다. 6월11일 1라운드를 지명한 뒤 12일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지명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리그 재개 방안으로 7월 개막안을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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