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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첫 승+정주현 홈런' LG, 키움 제압하고 5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05월 16일(토) 16:58

케이시 켈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LG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LG는 6승3패를 마크하게 됐다. 키움은 6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정주현이 솔로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2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5회말 로베르토 라모스의 볼넷과 백승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용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LG는 6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의 솔로 홈런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와 라모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백승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키움은 9회초 김혜성의 중전 안타와 임병욱의 볼넷으로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LG 마무리 투수로 출전한 정우영은 후속 타자 서건창을 범타로 처리하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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