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프랑스 매체, 황의조 올해의 골 9위로 선정…파예 1위
작성 : 2020년 05월 16일(토) 09:50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랑스 언론이 황의조(보르도)의 툴루즈전 득점을 리그1 올해의 골 후보에 등록했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 1일(한국시각) 코로나19 여파로 2019-20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지난 3월13일 시즌이 중단된 후 한 달 여 만에 시즌을 끝마치게 됐다.

그러자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최근 프랑스 리그1의 2019-20시즌 올해의 골을 선정했다. 총 15개의 득점을 후보로 택했고 여기에 황의조의 툴루즈전 득점도 포함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오른발 발등에 제대로 얹힌 슈팅은 뚝 떨어지며 멋진 아치를 그려냈다.

황의조의 이 득점은 레퀴프가 진행한 올해의 골 투표에서 총 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영예의 1위는 마르세유의 디미트리 파예에게 돌아갔다. 파예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왼쪽 페널티 박스 지역 구석에서 슈팅 각도가 협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절묘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파예는 총 17%의 득표율을 얻었다.

한편 황의조는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현재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