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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리그, 시즌 종료 발표…브뤼헤 우승
작성 : 2020년 05월 16일(토) 09:23

이승우 / 사진=신트 트라위던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주필러 리그)가 2019-20시즌 조기 종료를 확정했다.

주필러리그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필러 리그는 지난 3월7일 29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리그를 중단시켰다.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주필러 리그는 지난달 2일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총회의 결정이 남아 있었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현재 단계에서 시즌을 종료하는 것이 이르다는 의견을 담은 서신을 회원국 앞으로 보내면서 시즌 재개에 대한 불씨가 살아있었다.

그러나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결국 시즌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9라운드까지 1위였던 브뤼헤에게 우승 자격이 부여됐다. 이어 2위 헨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이, 3위 샤를루아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이 주어졌다.

한편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16개 팀 중 12위를 마크했다. 이승우는 2019-20시즌 총 4경기에 출전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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