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 나선 유현주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현주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유현주는 출전과 동시에 화려한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뛰어난 스타성을 자랑했다.
1994년생인 유현주는 172cm, 56kg으로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골프 선수다. 2011년 KLPGA에 입회했으며 2016년 투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명 시절을 겪었지만 점차 유현주의 미모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미녀 골퍼' 유현주는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비거리의 장타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퍼팅이나 아이언샷의 정확도 등 숏게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약점으로 유현주는 시드를 잃어 지난해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유현주는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35위를 차지하며 25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이번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전을 펼치고 있다.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낚아채며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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