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김범수가 3년 만의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5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 OST의 네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며 "17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OST '어느 날 어느 시간에'는 짙은 로맨스 분위기를 내는 발라드곡으로, 김범수가 기존에 선보여 왔던 것과는 또 다른 담담하고 절제된 보컬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한재현(유지태)과 윤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로, 가슴 절절한 케미스트리로 연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약 3년 만에 OST 작업에 참여한 김범수는 이번 곡에서 유려한 목소리와 명품 가창력을 과시하며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는 귀띔이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그해 12월 싱글 '와르르'를 발매했으며, 올해에도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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