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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된 남자 올림픽 농구예선, 2021년 6월 말 개최 확정
작성 : 2020년 05월 15일(금) 13:38

김상식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가운데 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의 향후 일정이 발표됐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B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를 거쳐 2021년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남자 FIBA 올림픽 예선전을 다시 치를 것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도 1년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2개국이 모두 정해진 여자농구와 달리 남자농구는 최종예선을 남겨둔 상태라 영향을 받았다.

이에 당초 올해 6월23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최종 예선은 2021년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개최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최종예선에서는 이미 가려진 8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본선 진출권 4장의 티켓이 걸려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A조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자웅을 겨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첫 본선 진출을 꿈꾼다.

한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이미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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