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프리카TV가 '하스스톤'으로 펼쳐지는 BJ멸망전을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하스스톤 BJ멸망전 2020 시즌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J멸망전'은 인기 게임 BJ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캐주얼 e스포츠 리그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와 'C9'에 소속된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BJ들이 함께 출전한다. 참가 선수로는 BJ '샹하이(정한결)', '박소가(박민균)', '따효니(백상현)', 'DawN(장현재)', 'Flurry(조현수)', '순이(남상수)', '태상(윤태상)', '공혁준', 'Reniehour(이정환)', '이카루스(박새인)', 'Ryvius(심다솔)', 'Strikeright(목진혁)' 등이 있다.

또한, 이번 BJ멸망전은 승리한 선수가 계속 출전하며 상대팀 선수를 모두 패배시키면 승리하는 '3대3 승자연전' 방식의 팀 대회로 진행돼, 유저들로부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18일과 19일 모두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의 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게임 대회의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채민준'과 해설자 '홍차(박정현)', 해설자 '슬시호(정한슬)'이 나선다. 총상금은 580만 원 규모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와 다년간의 e스포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신규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AfreecaTV Hearthstone League, AHL)'는 오는 20일부터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올해에만 총 3번의 AHL 리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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