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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좌석판매율 1위…관객 8만 명 돌파
작성 : 2020년 05월 14일(목) 17:47

저 산 너머 / 사진=영화 저 산 너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저 산 너머’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정상에 올랐다. 또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의 저력을 과시했다. 관객들의 호평과 자발적인 추천 열풍이 이어지면서 3주차인 금주에도 역시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 ·제작 리온픽쳐스)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84,871명으로 8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4월 30일 개봉 이후 14일만에 이룬 쾌거로 영화의 뚝심을 증명했다.

‘저 산 너머’는 개봉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연휴 기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역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주차에 전주대비 신작 개봉작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관객감소율로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고, 실시간 예매율에 있어서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장기 상영을 시작했다.

‘저 산 너머’의 이와 같은 흥행의 비결은 개봉 후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감동과 힐링 영화라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관람 독려 덕분이다. 실제로 온라인 관객평점 9점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SNS 추천 열기와 안전거리를 유지한 단체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상영이 거듭될수록 관객수도 차츰 증가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아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을 경험했다면서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종교 유무를 떠나 지금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힘이 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사랑을 받은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로 ‘오세암’의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해 많은 감동을 전한다.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수환 역의 이경훈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움 가득한 에피소드,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광,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저 산 너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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