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오는 6월19일 개막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6월19일을 목표 개막일로 보고있는 일본야구기구(NPB)가 비상 사태 선언이 해제된다는 전제하에 내달 2일부터 연습경기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약 2주 동안 팀당 12경기를 치르는 연습경기 일정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NPB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3월25일 시범경기를 중단했다. 일부 구단에서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일본 열도가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으면서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됐다.
6월 중순쯤 코로나19가 하락곡선을 그릴 것이라 예상한 NPB는 개막에 대한 윤곽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의하면 연습경기는 이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한된 지역에서 집중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