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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다시 뛴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월2일 재개
작성 : 2020년 05월 14일(목) 13:16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2일부터 리그 재개를 선언했다. 아울러 남은 라운드 일정도 함께 공지했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8일 22라운드를 마친 뒤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12일 무관중 경기 재개를 허용하자 각 구단 간 회의를 통해 일정이 결정됐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총 12팀이 22라운드까지 치른 뒤 상위 6개, 하위 6개 팀씩 나뉘어 펼치는 파이널라운드가 이어진다.

파이널라운드 10경기가 3-4일 간격으로 열리고, 7월5일 정규시즌이 끝난다.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 7월15일에는 시즌을 마치게 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소규모 팀 훈련을 진행해 온 각 팀은 15일부터는 정산 훈련에 돌입할 수 있다. 다만 선수들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22라운드까지 치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위는 LASK 린츠(승점 27)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승점 2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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