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저 산 너머'가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 산 너머'는 13일 하루 동안 364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만4871명을 기록했다.
'저 산 너머'는 지난달 30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약 15일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2위를 차지한 '더 플랫폼'은 3497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3689명을 기록했다. 3위인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3431명을 동원해 3만2025명의 누적관객수를 보유했다.
4위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333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만8354명이다. 5위에 이름을 올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1907명의 일일 관객수, 6만478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 2만8337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로써 극장가는 지난 11일부터 4일째 2만명대의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2차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것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