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밴디트 송희와 이연이 이번 앨범과 시명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여왕 같다고 밝혔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차 확산되며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다.

이날 밴디트는 이번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꼽았다. 여러 명을 뽑고 싶어 하고, 자기가 자신을 뽑는 등 정신없는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송희는 시명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송희는 "시명과 같은 파트가 있다. 1절은 내가 하고 2절은 시명이가 하는데, 시명이가 할 때 포스가 남다르다. 본인의 머리를 넘기면서 안무를 하는데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연 역시 공감했다. 그는 "난 세뇌 교육을 당한 것 같다"며 "본인이 항상 여왕이라고 줄곧 이야기를 해온 게 통한 것 같다. 제일 여왕 같다"고 말했다.

밴디트의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을 담은 앨범 '카니발'은 이날 저녁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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