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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대전' 클롭 감독의 선택은?…"호날두 뛰어나지만, 메시 더 선호해"
작성 : 2020년 05월 13일(수) 13:38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김독이 '메호대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선택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클롭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프리키커즈와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를 꼽겠다. 메시의 신체 조건이 더 나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완벽한 조건을 갖춘 축구선수를 구성한다면 호날두의 키와 스피드를 넣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 편에는 작은 메시가 있다. 경기장에서는 메시를 좀 더 선호한다. 물론 호날두도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설명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계의 영원한 라이벌이다.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에 대한 논쟁은 끝나지 않을 영원한 토론 주제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면 지난 2008년부터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양분하고 있다. 올해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6회, 호날두 5회로 메시가 우위를 점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나는 두 선수와 경기를 해봤다. 두 선수를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메시와 호날두 모두 축구계에 오랫동안 발자취를 남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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