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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종아리 부상 털고 레알 훈련 복귀
작성 : 2020년 05월 13일(수) 11:16

에덴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종아리 부상을 극복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각) 레알의 팀 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아자르가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2012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지난해까지 빠른 주력과 돌파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자르의 맹활약을 눈여겨보던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탈과 가레스 베일의 경기력 하락, 마르코 아센시오의 장기 부상을 겪은 레알로서는 아자르의 발 끝을 주목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팀 합류 후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올 시즌 15경기 1골 5도움에 그쳤다. 특히 오프시즌 동안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레알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어 2월말 종아리뼈 수술을 받아 사실상 올 시즌을 별 소득 없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아자르가 부상에서 돌아올 시간이 확보됐다. 프리메리리가가 6월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자르는 날씬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훈련에 복귀해 레알 팬들에게 다시 기대감을 안겼다.

매체는 "아자르가 당장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그러나 아자르는 리그 재개 예정일인 6월12일까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마음에 들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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