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3위 박성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선수 최혜진, 이다연이 제42회 KL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올해 KLPGA 투어 국내 첫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KLPGA 투어 선수들 뿐만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한국 선수들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150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30억 원(우승상금 2억2000만 원)을 걸고 치열한 승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펼쳐지지만, 그동안 골프 갈증에 시달렸던 골프팬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 개막에 앞서 1, 2라운드 조 편성이 발표됐다. 먼저 박성현과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2020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다연이 37조에 편성돼 14일 낮 12시20분 1번 홀부터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6은 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 박채윤과 35조로 편성돼, 14일 낮 12시10분 1번 홀부터 경기에 나선다.
이 외에도 이보미와 이소영, 김지영2은 14일 낮 12시 1번 홀부터, 장하나와 임희정, 김세영은 14일 오전 8시20분 10번 홀부터 각각 경기를 펼친다. 조정민과 박민지, 김효주는 14일 오전 8시10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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