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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이태원 클럽 사태에 6월 4일로 또 개봉 연기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5월 12일(화) 15:49

침입자 개봉 연기 / 사진=영화 침입자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침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또 개봉일을 연기했다.

'침입자'(감독 손원평·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봉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3월 4일 개봉 예정이었던 '침입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개봉일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자 지난달 27일 개봉일을 5월 21일로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 또다시 개봉일이 밀리게 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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