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프랑스의 지하철을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양국이 긴장상태에 들어갔다.

25일(한국시간) CNN방송 등 다수의 미 언론에 따르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신임 총리는 "이라크 내부에서 프랑스 파리와 미국의 지하철을 공격하려는 테러 계획을 입수했다"며 "서방 외국인 요원들이 테러를 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이번 정도에 대해 신뢰가 있다고 판단, 미국과 프랑스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케이틀린 헤이든 대변인은 "모든 정보를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프랑스도 현재 아직 구체적인 테러 위협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테러는 무서운데",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진짜 왜 자꾸 이러냐",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미국 프랑스 긴장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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