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의 유망주 안드레아 리날디가 뇌동맥류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아탈란타는 11일(한국시각) "리날디가 뇌동맥류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19세.
지난 8일 집에서 훈련하던 리날디는 뇌동맥류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아탈란타 유스 출신인 리날디는 세리에D 레그나로로 임대된 뒤 세리에A 데뷔를 위해 달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끝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아탈란타 구단은 "최선을 다해 싸웠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리날디의 미소가 우리 마음 속에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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