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개념 이스포츠 대회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 20시즌이 오는 5월26일 막을 올린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TEN 20시즌을 오는 5월26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TEN 20시즌의 개막 경기는 TEN의 첫번째 매치였던 'KT vs SKT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에 대한 스타 팬들의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강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종족 최강전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기에 팬들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회 방식으로 스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또 하나의 기대 매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TEN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종족 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기대가 크며,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스타크래프트 종족최강전은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먼저 테란은 이영호, 이재호, 박성균, 프로토스는 김택용, 도재욱, 장윤철, 저그는 김명운, 김민철 외 깜짝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최고의 인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경기 내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첫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김명운(Z) vs 이재호(T)의 ASL 결승전 리벤지 매치 성사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개최하는 TEN 개막전인 스타크래프트 종족최강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화상통화 및 선수들의 개인방송 채널을 통한 별도의 생중계가 가미돼 팬들은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대회 준비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TEN의 스토리 콘텐츠 영상을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대회 생중계는 TEN 공식 트위치(국문/영문), 유튜브(바로가기),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