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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주연작 '보고타' 측, 촬영 무산설 부인 "여름 일정 재개 목표"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5월 11일(월) 12:18

송중기 보고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작 '보고타' 측이 촬영 무산설을 부인했다.

11일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촬영 무산설에 대해 "스태프들 중 계약으로 진행이 종료된 일부 스태프들이 있어 해산설이 나왔다. 촬영 무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여름 촬영 재개를 목표로 국내 및 콜롬비아 현지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3월 전원 귀국 후 계속 확인 중인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한 매체는 '보고타'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맞아 올해 촬영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에 촬영 무산설이 불거졌으나 '보고타' 측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앞서 출연 배우인 송중기, 이희진 등이 남미 콜롬비아에 머물며 촬영을 시작했으나 3월경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욱 급증하며 불가피하게 철수한 바 있다.

작품은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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