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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주장 라모스 "스페인 경제를 위해서 라리가 재개해야"
작성 : 2020년 05월 11일(월) 13:46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희망했다.

라모스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침체된 스페인 경제를 위해서 프리메라리가가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이에 스페인 경제가 침체된 데 이어 프리메라리가도 중단돼 축구 구단들도 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등을 얻지 못해 재정난을 겪고 있다.

그러자 프리메라리가는 팀 훈련을 시작한 뒤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2부리그 팀들의 선수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확진자가 나와 리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의 간판스타 라모스는 스페인의 경제를 위해서라도 프리메라리가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장했다. 또한 16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프리메라리가의 롤모델로 삼았다.

라모스는 "나는 다시 경쟁하고 싶다"며 "리그 재개 결정은 프리메라리가가 결정할 것이며, 독일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좋은 예시를 가졌다"고 리그 재개를 희망했다.

한편 라모스의 소속팀 레알은 2019-20시즌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58점)와는 승점 2점 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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