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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잠정 중단 결정
작성 : 2020년 05월 11일(월) 11:03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했다.

WKBL은 11일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3기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수 제도 운영의 건과 3X3 TRIPLE JAM(트리플잼) 개최 보고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2020-2021시즌 선수 선발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이 생김에 따라 선발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다. 더불어 2021-2022시즌 이후 외국인선수 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WKBL 3X3 TRIPLE JAM' 일정도 정해졌다. 6월20일 1차대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총 5차 대회로 개최될 계획이며 총상금은 30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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