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벽에 막힌 일본프로야구(NPB)가 6월 중순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0일 "NPB는 6월 19일 개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달까지 내려진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다는 전제 하에 나온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 일본프로야구가 개막된다면 경기 수 축소는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결과다. 당초 12개 프로구단은 팀당 정규리그 143경기를 치를 것이었으나, 120경기로 축소해 치러야 한다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리그 개막 후 일본 프로야구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또 스포츠호치는 "2005년 도입 후 교류전 처음으로 중지되고 올스타전과 클라이맥스 시리즈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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