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2020시즌에도 대팍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팀, 김효진 리포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는 다양한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해 DGB대구은행파크 전 좌석에 있는 팬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을 유도해내며, 응원할 맛 나는 대팍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는 "여기가 대팍이다! 대팍에 다시 한 번 웃음과 승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대구FC 치어리더팀은 이은지 팀장을 필두로 이하윤, 목나경, 서유림, 김수현, 오정화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김수현, 오정화 치어리더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FC를 맡은 뉴 페이스다. 오정화 치어리더는 "대구FC가 첫 팀이라 영광으로 생각한다. 더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준비가 됐다.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인사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FC 치어리더팀은 오는 16일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SNS를 통해 대구를 응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일찌감치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김효진 리포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구FC의 공식 리포터로 활동하며 홈경기 이벤트, 경기 중 응원, 하프타임 퀴즈 쇼 등 팬들과 함께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소식을 안내했다. 올 시즌에도 대구 공식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김효진 리포터는 "올해도 대구FC 팬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더 많은 재미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을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안방에서 안전하게 홈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은 추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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