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서제이가 애달픈 사랑의 감성을 OST로 선보인다.
9일 서제이는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OST 가창 대열에 합류, 사랑과 이별의 테마 ‘너여야만 해’를 발표한다.
신곡은 이별 뒤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다시 돌아와 달라는 애달픈 호소를 담고 있다. 특히 가사의 흐름이 애잔함을 전한다.
서제이의 드라마틱한 표현력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 한 이번 작업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드라마 OST를 작업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주도로 이루어져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가요계 데뷔한 서제이는 KBS2 ‘불후의 명곡’ 정태춘&박은옥 편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의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실력파 가수로서 조명을 받았다. 2019년 KBS1 ‘열린음악회’ 출연 당시에는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차은동,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강태인이 7년 뒤 다시 만나 그리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서제이의 드라마틱하게 전해하는 완벽한 감정 표현으로 OST의 감상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강렬하게 전개된다”며 “싱글과 기존 OST 곡을 통해 보여준 손색이 없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며 서제이의 가창을 극찬했다.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서제이의 ‘너여야만 해’는 9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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