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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신작 부재로 관객수 3만 명대로 하락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5월 08일(금) 11:32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사진=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극장가가 신작의 부재로 다시 3만 명대로 주저 앉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7일 하루동안 53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만2315명을 기록하며 정상을 수성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우디 앨런 감독 '양녀 성추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티모테 샬라메, 엘 패닝, 셀레나 고메즈 등의 출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2위 '저 산 너머'는 320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만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영화 중 유일한 박스오피스 상위권이다. '저 산 너머'는 4월 30일 개봉해 연휴 기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시금 예매율 정상에 오르면서 입소문에 힘입은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어버이날,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3위를 유지한 '트롤: 월드 투어'는 288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만9429명의 기록을 보였다. 4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일일관객수 2794명, 누적관객수 4만3728명을 기록했다.

대만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2322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6만1147명을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3만965명이다. 어린이날 11만 명에 비해 다시 하락한 모양새다. 아직까지 특별한 신작이 없는 관계로 극장가의 한산이 지속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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