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 인천 게항로 맛집을 조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코너 '환상의 코스는 인천 개항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1910년 지어진 건물을 살려 장사하는 곳이다. 하지만 메뉴는 최신식이다.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쟁반 세트. 우삼겹, 꼬막 바지락 세트, 양념밥, 육회 등이 한 쟁반에 담겨 나오는데 쌈채소에 싸서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바지락탕 얼큰 돼지는 돼지고기와 바지락이 어우러져 짭쪼롬하면서도 칼칼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문어 샐러드, 오징어 먹물 파스타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두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일제 강점기인 1937년도에 지어진 공간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느낌을 준다. 대표 메뉴는 전기구이 통닭과 짬뽕탕이다. 이 외에 로제 소스를 휘감은 이태리 통닭, 치즈에 통닭을 퐁당 빠뜨린 치즈 통닭 등도 인기다.
세 번째 식당은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아삭한 채소와 함께 먹는 문어 샐러드는 물론, 버섯 크림 리소토, 꽃게 밑국물에 먹물을 투하해 만든 오징어 먹물 파스타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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