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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원더골은 역사에"…손흥민, EPL 최고 윙어 'TOP 10'
작성 : 2020년 05월 07일(목) 17:38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70m 드리블 원더골'이 또 한번 주목받았다.

축구 통계매체 스쿼카는 6일(현지시각)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윙어 TOP10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며 '번리전 원더골'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2번의 레드카드와 팔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눈에 띄게 많았던 손흥민이지만, 당당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매력적인 그는 번리전 원더골만으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였다. 그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EPL 번리전에서 폭풍 같은 단독 드리블 후 수비수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당시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빠른 스피드로 볼을 몰고 상대 문전까지 접근한 후 골을 터트렸다.

스쿼카는 "불안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예리한 플레이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9골 7도움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PL 윙어 1위와 2위는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가 차지했다. 3위는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시티), 4위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는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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