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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마르세유·니스·보르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
작성 : 2020년 05월 07일(목) 09:1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마르세유와 니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르퀴프, 프랑스 풋볼 등 프랑스 매체들은 7일(한국시각)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을 여름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그앙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가 결정됐으며, 경기 당 승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마르세유는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은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전력 강화를 모색한 마르세유는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르퀴프는 "측면 강화를 노리는 마르세유가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5경기를 비롯해 총 18경기를 뛰었으며,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스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마르세유와 보르도가 이강인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소속팀이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 이적을 모색했지만, 피터 림 구단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올 시즌 기대보다 적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던 이강인에게 임대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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