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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모우라, 윌리한 합류 시 가장 큰 영향…손흥민 굳건"
작성 : 2020년 05월 06일(수) 14:45

루카스 모우라-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윌리안(첼시) 차기 행선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각) "만일 윌리안이 첼시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입지가 바뀔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올 시즌 종료 후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는 최근 ESPN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나와 첼시의 협상은 끝났다. 극적인 반전이 있지 않는 한 첼시와 재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여름 첼시에 입단한 윌리안은 연고지인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 역시 런던에 머물고 있어 떠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윌리안의 차기 행선지로 런던 연고 팀인 아스널과 토트넘이 거론됐다.

특히 과거 첼시에서 사재지간으로 함께 지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윌리안은 "그는 좋은 친구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에게 온 연락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풋볼 런던은 윌리안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모우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은 선발 우선 순위다. 윌리안이 남은 2선 자리를 차지한다면 모우라가 설 자리가 좁아진다"면서 "모우라는 벤치에서 출발했을 때 가장 좋은 활약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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