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아마도르 수아레스 전 레알 마드리드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 전 부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76세.
외신 ABC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 전 회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40여 일 동안 격리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호전되지 못했다.
레알은 "지난 2006-2009년 구단 부회장을 역임했던 수아레즈의 사망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렌소 산스(77)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지난달 22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산스 전 회장은 고열 증상을 보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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