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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연경·심미옥↔IBK 이나연·전하리 2대2 트레이드 성사
작성 : 2020년 05월 06일(수) 10:09

이나연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은 6일 "이나연과 전하리가 현대건설로, 신연경과 심미옥이 IBK기업으로 이동하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이다영을 FA 시장에서 놓쳤지만, 이나연을 보강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IBK기업은행도 신연경의 영입으로 리시브진을 강화했다.

이나연은 2011-2012시즌 IBK기업은행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V-리그에 입성했으며, 이후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다. 함께 이적한 전하리는 2019-2020시즌 수련선수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현대건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 세터는 여러 경험을 거친 주전 세터로 속고오가 테크닉이 좋아 세터진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하리는 훈련을 통해 원포인트 서브나 사이드 공격수의 백업 보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 신연경은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으나,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에 지목됐고 다시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심미옥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으며, 신연경과 함께 IBK기업은행으로 가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수비옵션을 갖춰 경기력을 한층 높이고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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