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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는 오늘 개막…일본은 7월 개막 유력
작성 : 2020년 05월 05일(화) 13:44

사진=NPB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 리그가 오늘(5일) 개막하는 가운데, 일본프로야구(NPB) 개막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5일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면서, NPB의 6월 개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도쿄, 오사카 등 7개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이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기한은 5월6일까지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사태 종료 후 시즌 개막을 준비해, 6월에 2020시즌을 시작하겠다는 NPB도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NPB는 6월19일을 개막 시기로 점찍고 있었지만, 긴급사태가 연장되면서 개막 시기도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긴급사태 해제 후 개막을 준비에 최소 한 달이 필요한 만큼, 최소 7월에야 2020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개막이 7월로 미뤄질 경우, 7월19-20일로 예정된 올스타전 개최도 불투명해진다. 경기 수 축소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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