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발로란트(VALORANT)'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 "'발로란트(VALORANT)'가 5일부터 한국 지역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에 전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CBT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지역까지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 최초 CBT 실시 당일이었던 4월7일에는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가 172만 명을 돌파하는 등 플레이어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 수치는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174만 명)에 뒤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며, 총 시청 시간은 3400만 시간으로 역대 1위다.
발로란트 한국 CBT는 기존 북미와 유럽 지역의 클로즈베타 방식과 유사하게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TV 시청 시 무작위로 부여되는 드롭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계정을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에 연결하고, 발로란트를 방송하는 스트리머 또는 BJ들의 라이브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 시 무작위로 권한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 CBT 개시 전 날인 4일에는 태준이, 미라지, 윤루트 등 20명의 다양한 유명 FPS(1인칭 슈팅 게임)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발로란트 CBT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해 게임 소개 및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개발해 선보이는 5:5 캐릭터 기반 PC 전술 슈팅 게임으로 올 여름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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