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인 송시현과 가수 홍경민이 LG트윈스의 팀 응원가 및 선수 응원가를 헌정했다.
LG는 4일 "송시현 씨가 구단 창단 30주년 기념 테마곡인 '무적 LG 끝까지 트윈스'와 '일어나라 LG'등 팀 응원가를 LG트윈스에 헌정했다"고 전했다.
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인 송시현은 "LG트윈스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명문구단 LG트윈스에 축하와 끝없는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LG트윈스 '창단 30주년 기념 응원가'를 작사 작곡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홍경민은 베테랑 박용택, 정근우, 이성우, 마무리투수 고우석, 좌타 외야수 홍창기, 전민수의 응원가를 헌정했다.
홍경민은 이번 작업을 통해 "가수인 내가 LG트윈스 명예선수 및 팬으로서 LG트윈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정한 곡들은 5일(화) 개막전부터 카카오 TV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LG트윈스 경기마다 야구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LG트윈스 고동현 마케팅1팀 팀장은 "저작 인격권 문제로 인해 야구장에서 좋은 응원가를 들려드리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이 흔쾌히 응원가를 헌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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