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애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는 4일 "구단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티케팅 및 입장, 식음료 스마트 오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IA는 앱과 연동된 데이터를 분석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5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는 'KIA타이거즈 애플리케이션'은 구단 홈페이지 아이디로 본인임을 인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홈페이지 비회원은 필수적으로 가입을 해야한다.

앱에는 영상, 뉴스, 웹진, SNS 등 구단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고, 티켓 예매, 스마트 티켓, 식음료 스마트오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경기장 어디서든 식음료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와 발권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스마트 티켓 서비스는 팬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앱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은 베이직과 레드 2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앱을 이용해 1회 이상 예매 및 관람할 경우 베이직, 3회 이상이면 레드 등급이 된다.

앱에 가입하기만 해도 K3석 무료 쿠폰 1매가 주어진다. 또한 베이직 회원에게도 K3석 무료 쿠폰 1매가 제공된다.

레드 멤버십 회원에게는 선예매 혜택과 함께 K5석 무료 쿠폰 1매가 주어진다. 더불어 팬 사인회, 애국가 제창, 그라운드 캐치볼 등 참여형 이벤트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KIA는 또 무관중 홈 경기 동안 앱을 통해 경기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해, 팬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KIA 마케팅팀 관계자는 "팬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을 출시했다"며 "멤버십을 기반으로 팬들이 선호하는 상품, 소비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