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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개코 '틈', 오늘(4일) 공개 "위로와 힘 됐으면 하는 곡"
작성 : 2020년 05월 04일(월) 11:02

김선재 틈 /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래퍼 김선재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선재는 4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메바컬쳐 뮤직 프로젝트 ‘에이 드라이브_파일 02(A Drive_File 02)’의 새 싱글 ‘틈(feat.다이나믹 듀오 개코)’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데뷔 앨범 ‘푸어 보이(Poor Boy)’를 통해 작사는 물론 작곡까지 두드러진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김선재는 이번 ‘틈’을 통해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실력으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벌써부터 많은 힙합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신곡 ‘틈’의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달라진 사운드와 깊어진 메시지…이유 있는 아티스트로의 출사표

데뷔 앨범 ‘푸어 보이’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유니크한 사운드가 돋보였다면, 이번 ‘틈’에선 확연히 달라진 김선재의 명확한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방송 출연 후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찾으려 애쓴 그의 진취적 변화와 더욱 깊어진 사운드까지, 이전의 김선재에게 볼 수 없었던 컬러가 담긴 곡이다. 이젠 아티스트라 불려도 될 만큼 본인만의 독보적 음악적 사운드를 구축한 김선재의 ‘틈’이 기대되는 이유다.

◆아메바컬쳐 신구의 첫 호흡, 개코와 이룰 힙합 최강 시너지

김선재가 아메바컬쳐에 합류한 지 3년, 드디어 같은 레이블 소속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와 첫 호흡을 맞췄다. 아메바컬쳐의 신구(新舊) 조화이기도 한 만큼 두 사람이 들려줄 음악적 조화에도 기대가 쏠린다.

◆“스스로 방 안에 가둔 사람들에게 힘 됐으면”, 김선재가 직접 밝힌 ‘틈’

김선재는 ‘틈’에 관한 곡소개와 함께 자신의 방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작업실에 계속 있다 보니 왠지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어 스스로 위로받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는 그런 감성들이 녹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틈’을 통해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특히 김선재는 “랩만 잘하는 래퍼보다 음악을 잘하는 음악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음악을 정말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그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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